어딘가 좀 다른 그런코디

나는나이다 나름대로 멋진 코디해보자.

iem888 2006. 6. 29. 21:51

 

나는 누구일가 내 모습을 특정다수인의 상대로부터 나에 대한 호감을 끌어드린다는 목적이나 수단도 아니다. 나는 나 일 뿐이다. 내가 어떤 옷을 입건 나를 위한 나의 멋일 뿐이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손가락질을 한다 해도 내 멋에 내가 만족하면 그뿐이다.

이제 세상은 이렇게 걸어가고 있다.

독립된 나는 나일뿐이다. 수백수천이나 되는 고가의 옷일지라도 나의 세계에는 없다.

다만 내가 만족하기위해 이를 입었을 뿐 나를 느끼려면 내 얼굴표정과 내실을 읽어라.

외모지상의 선은 이미 지워지고 있다. 원래 가치기준의 선은 모순으로 가득차있었다.

오르려다 떨어지고 하등의 가치  없는 일에 얽매여 생을 낭비했고 후회로 얼룩져버렸던 그 날들을 획기적으로 전복하고 있는 과정의 마무리다.

나는 나름대로의 옷을 입었다. 스포츠모자와 화려함도 사치도 아닌 빛바랜 셔츠재킷 펀칭 홀 두 줄의 버클벨트의 빨강색이 포인트라면 그런대로 봐주던지 알바 아니다

. 넉넉하고 후한 상징적 자루주머니를 바지양쪽에 매달고 거리를 걷는다. 지금의 패션감각은 그렇게 이색적이지도 않다.

카고팬츠의 멋이 숨어서 내다보고 있으니 재치 있는 자라면 반길 것이다.

그렇다고 독특한곳도 없다. 흔히 볼 수 있는 패션이기에 다만 내가보고 느낀 내 마음이 야단스러웠을 뿐입니다.

느낌은 내안에서 울어나는 내 마음이고 누가 이를 제재 할 수도 없는 나의 알량한 소견일 뿐이지요.  내 마음 내 나름대로 나를 꾸미면 이것이 최상의 코디라 믿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