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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촌수

iem888 2009. 10. 16. 07:55

촌수 (寸數) : 친족 간의 멀고 가까운 정도를 나타내는 수. 부모와 자식 사이는 한 마디, 곧 1촌 관계로 파악하며, 직계는 1촌이다. 형제는 2촌, 아버지 형제는 3촌, 아버지 형제의 자녀는 4촌 관계가 됨. 촌수가 4촌·6촌·8촌과 같이 짝수일 경우는 같은 항렬이고, 3촌·5촌·7촌과 같이 홀수일 경우는 위 항렬이거나 아래 항렬임.

 

촌수호칭 접두사(종,재종,삼종,사종)
곁가지 방계친족은 어근이 되는 호칭이 무엇이 됐건 어근 호칭(= 직계 존비속 호칭)에 관계없이, 나와 4, 5촌 지간에 있으면 무조건 접두사 종(從)자를 붙이고, 6, 7촌 지간에 있으면 무조건 접두사 재 종(再從)을 붙이고, 8, 9촌 지간에 있으면 무조건 접두사 삼종(三 從)을 붙이고, 10, 11촌 지간에 있으면 무조건 사종(四從)이라는 접 두사를 붙인다. 2, 3촌 방계지간에는 접두사를 붙이지 않고 고유 명사만을 그대로 쓴다.

 이표의 가장 왼쪽이 자신의 직계이고 오른쪽이 친척입니다.

부계 촌수 노란색은 남자촌수이고  하늘색은 여자(고모계) 촌수 입니다

모계 촌수

 

직게

 

6촌

외外고高조祖부父모母
 

외外종從고高조祖부父모母

직계

 

5촌

7촌

외外증曾조祖부父모母

외外종從증曾조祖
부父
모母

외外재再종從증曾조祖부父모母

직계

 

4촌

6촌

8촌

외外조祖부父모母

외外종從조祖부父모母

외外재再종從조祖부父모母

외外삼三종從조祖부父모母

3촌

직계

3촌

5촌

7촌

9촌

이姨숙叔부父모母 

모母

외外백伯숙叔부父

외外종從백伯숙叔부父

외外재再종從백伯숙叔부父

외外삼三종從백伯숙叔부父

4촌

 0촌

4촌

6촌

8촌

10촌

이姨종從형兄제弟자姉매妹

자기

외外종從형兄제弟자姉매妹

외外재再종從형兄제弟자姉매妹

외外삼三종從형兄제弟자姉매妹

외外사四종從형兄제弟자姉매妹

5촌

  

5촌

7촌

9촌

 

이姨종從질姪녀女

외外종從질姪녀女

외外재再종從질姪녀女

외外삼三종從질姪녀女

6촌

6촌

8촌

 

이姨종從손孫자子녀女

외外종從손孫자子녀女

외外재再종從손孫자子녀女

 

7촌

 

외外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직계

 

오五대代조祖부父모母

직계

 

6촌

 

고高조祖부父모母

종從고高조祖부父모母

직계

 

5촌

 

5촌

7촌

 

7촌

증曾조祖부父모母

종從증曾조祖부父모母

증曾대大고姑모母

재再종從증曾조祖부父모母

재再종從증曾대大고姑모母

직계

 

4촌

 

4촌

6촌

 

6촌

6촌

8촌

 

 

8촌

8촌

조祖부父모母

 

종從조祖부父모母

 

대大고姑모母

 

재再종從조祖부父모母

재再종從대大고姑모母

내內재再종從조祖부父모母

삼三종從조祖부父모母

삼三종從대大고姑모母

내內삼三종從조祖부父모母

직계

  

3촌

3촌

5촌

5촌

5촌

7촌

7촌

7촌

7촌

9촌

9촌

9촌

9촌

부父모母

백伯숙叔부父

고姑모母

종從백伯숙叔부父

종從고姑모母

내內종從백伯숙叔부父

재再종從백伯숙叔부父

재再종從고姑모母

내內
재再종從백伯숙叔부父

내內재再종從백伯숙叔부父

삼三종從백魄숙叔부父
 

삼三종鍾고姑모母

내內삼三종從백伯숙叔부父

내內삼三종從백伯숙叔부父

0촌

 

2촌

2촌

4촌

4촌

6촌

6촌

6촌

8촌

8촌

8촌

8촌

10촌

10촌

10촌

10촌

자기

 

형兄제弟

 

자姉매妹

종從형兄제弟

내內종從형兄제弟

재再종從형兄제弟

내內재再종從형兄제弟

내內재再종從형兄제弟

삼三종從형兄제弟

내內삼三종從형兄제弟

내內삼三종從형兄제弟

내內삼三종從형兄제弟

사四종從형兄제弟

내內사四종從형兄제弟

내內사四종從형兄제弟

내內사四종從형兄제弟

직계

1촌

3촌

3촌

5촌

5촌

7촌

7촌

7촌

9촌

9촌

9촌

9촌

11촌

 

자子

녀女

질姪녀女

생甥질姪녀女

종從질姪녀女

내內종從질姪녀女
 

재再종從질姪녀女

내內재再종從질姪녀女

내內재再종從질姪
 

삼三종從질姪녀女
 

내內삼三종從질姪녀女

내內삼三종從질姪녀女

내內삼三종從질姪녀女

사四종從질姪녀女
 

직계

2촌

4촌

4촌

6촌

6촌

8촌

8촌

8촌

10촌

 

10촌

 

손孫자子녀女

 

외外손孫자子녀女

종從손孫자子녀女

외外종從손孫자子녀女
 

재再종鍾손孫자子녀女

내內재再종從손孫자子녀女

삼三종從손孫자子녀女

내內삼三종從손孫자子녀女

내內삼三종從손孫자子녀女

사四종從손孫자子녀女

내內사四종從손孫자子녀女

직계

3촌

5촌

5촌

7촌

7촌

9촌

 9촌

 

11촌

 

증曾손孫자子녀女
 

외外증曾손孫자子녀女

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외外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재再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내內재再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삼三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내內삼三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사四종從증曾손孫자子녀女

직계

4촌

6촌

6촌

8촌

8촌

10촌

 

현玄손孫자子녀女

 

외外현玄손孫자子녀女

종從현玄손孫자子녀女

외外종從현玄손孫자子녀女

재再종從현玄손孫자子녀女

내內재再종從현玄손孫자子녀女

삼三종從현玄손孫자子녀女

 

 

촌수(寸數)는무엇인가?

촌수란 친족 사이의 멀고 가까운 관계를 나타내는 칫수로서 우리나라에서 생긴 낱말입니다.
중국에서도 이러한 개념은 우리처럼 발달하지 않아서 촌수라는 한자어(漢字語)가 없습니다.

촌수를 따지는 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부부(夫婦), 즉 내외간은 한몸과 같은 일신(一身)이라 해서 무촌(無寸)입니다.

그 다음 부모와 자식 사이가 1촌이고 형제간은 2촌입니다.
조부모와 손자녀 사이는 1촌입니다.

숙백부모(叔伯父母)와 조카 사이가 3촌이고
조카들끼리, 즉 형제의 자식들 사이가 4촌이며,
4촌의 자식과는 5촌이 되고 4촌의 자식들끼리는 6촌이 됩니다.

3촌과 조카를 숙질(叔姪)이라 하고 4촌 사이를 종항(從行)이라 하며
5촌 사이를 당숙질간(堂叔姪間)이라 하고 6촌 사이를 재종(再從)이라 합니다.

재종, 즉 6촌의 자식과는 7촌이 되고 6촌의 자식들끼리는 8촌이 됩니다.
7촌의 아저씨와 조카 사이를 재종숙질간(再從叔姪間)이라 하여 7촌숙은 재종숙이 되고 7촌조카는 재종질이 되며

8촌끼리는 삼종(三從)이 되어 맏이면 삼종형이고 아우이면 삼종제(三從弟)가 됩니다.

여기까지가 당내(堂內)입니다. 당내를 당내간(堂內間)·당내친(堂內親)·당내지친(堂內之親) 등으로 부르는데 한 당(堂),
즉 한 대청 안에 남녀의 내외법(內外法)이 없이 모이는 친족이라는 뜻입니다. 이를 달리 유복지친(有服之親)이라고 합니다.
이는 상복(喪服)을 입는 친족이란 말인데 상대가 죽었을 때 시마(시麻)라는 것 이상의 상복을 입고 애도를 하는 것을 뜻하며,
시마는 석 달에 걸리는 기간을 입는 상복의 이름으로 가장 가벼운 것입니다.
<시마 (麻): 고조부모·종증조부모·재종숙부모·삼종형제·재종질·재종손·종증손 등의 상사(喪事)에 석 달 동안 입는 상복. 시복>.

삼종, 즉 8촌이 넘으면 상복이 없어져서 무복친(無服親)이라 합니다.
시마 이하의 간단한 상복 행위에 단문(袒免)이라는 것이 있어서 8촌 이하를 단문친(袒免親)이라고도 합니다.
<단문 (袒免):시마(麻) 이하의 복(服)에서, 두루마기 따위의 웃옷의 오른쪽 소매를 꿰지 않고 어깨를 벗고, 사각건(四角巾)을 쓰는 상례(喪禮).>
그렇다고 8촌삼종이 넘으면 촌수 따지기를 그만두는 것은 아닙니다.

삼종의 아들과는 9촌으로 삼종숙질간이 되고 10촌은 사종(四從)이며 그 다음은 사종숙질간, 오종(五從)과 오종숙질간 식으로 수십촌까지의 계촌(計寸)이 가능해집니다.

옛적에 중국에서 성현(聖賢)이 '동성(同姓)은 백대지친(百代之親)'이라 했습니다.
같은 성씨의 혈통은 백대가 내려가도 친족이라는 소리입니다.

우리의 속담에는 사돈의 팔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주 미미한 척분이라는 뜻이지만 거기에는 그만큼 우리 민족이 촌수 따지기를 즐겼다는 정서가 희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상복이 끝나는 8촌이 넘어도 계속 촌수를 따져나가게 되었는데 이것은 친족(親族)에 한해서이지

외가(外家)나 이모(姨母) 또는 고모(姑母)네 집안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대개 외척(外戚)의 경우는 4,5촌 정도에서 끝나고 많이 내려가야 6,7촌이며 그 다음에는 서로 내왕도 기억도 끊기는 게 보편이었습니다.

촌수가 8촌을 넘어 10촌에 이르러도 사종숙·사종형제 식으로 호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종부터는 그렇게 호칭하는 예가 별로 없습니다.

이로부터는 자기보다 항렬이 높아 아저씨뻘이면 족숙(族叔)이라 하고 할아버지뻘 이상이면 족대부(族大父) 또는 그냥 대부(大父)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입니다.

같은 항렬이면 손위에겐 족형(族兄)이라 하고 손아래에게는 족제(族弟)이지만 아주 친압(親狎)하는 사이에나 '아우님' 정도로 부르고 대개는 어진 종족(宗族)이라는 뜻의 '현종(賢宗)' 이상으로 적절히 예우해 부르게 됩니다.

조카뻘 항렬인 사람에게도 자기보다 연하이고 절친한 사이에나 '조카님'으로 부르고 그렇지 않으면 현종 이상이어야 하며 손자뻘인 사람은, 그쪽에서는 족손(族孫)이라 자칭하지만 이쪽에서는 연하라고 해서 '손주님' 식으로 했다간 망발이므로 최소한이 현종 이상입니다.

현종과 같은 경우에 쓰는 말로는 '일가어른'의 뜻의 족장(族丈)이 있고 서로 항렬이 같아서 평교(平交)하는 처지에서는 족종(族從)과 족체(族체)등의 지칭이 있습니다.
<족장 (族丈) :유복친(有服親) 이외의 위 항렬이 되는 같은 성의 어른>.일가어른,일가어르신이라고 함.

출처 : 범선
글쓴이 : 범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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